박주봉 대주중공업 회장, 마포거북이마라톤 참여해 봉사활동

by김성곤 기자
2014.09.13 12:00:00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대주·KC(회장 박주봉)는 13일 서울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마포거북이마라톤’에 임직원이 참여, 마라톤코스 안내와 장애인들의 코스 종주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마포거북이마라톤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비장애인 등이 참여, 장애인들이 코스 완주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1000여명이 참여, 오후 12시 30분부터 월드컵경기장 남측 평화의 광장을 출발해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이어지는 코스를 걸었다.

서울 마포 관내에 소재한 대주·KC는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는데 지난해에는 호프데이를 개최, 수익금 전액을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



특히 지난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박주봉 회장은 장애인 고용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직원 채용 때에도 일반인과 차별을 두지 않고 있다.

박 회장은 ”지역주민과 이웃을 배려하는 진정성과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돼야 한다“며 “서로 나누는 것이 보편화된 사회,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가 선진사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주·KC 관계자는 노인종합복지관 등의 시설 등에서 도시락 배달봉사 및 배식봉사, 재능기부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