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민생 향한 여야 마음 같아.. 관련법안 조속처리"

by이도형 기자
2013.10.02 09:26:23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2일 “민생을 향하는 여야의 마음은 같다고 생각한다”며 정기국회 내의 민생 법안 조속 처리를 재차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최고중진연석회의를 주재하면서 “그동안 지체된 모든 사안을 시급히 처리하고 민생 경제를 살릴 법안이 밀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주요 민생처리 법안으로는 외국인투자촉진법, 서비스 산업 발전 기본법, 부동산 대책 관련법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각 당이 정기국회 대비 상황실 설치를 거론하면서 “(여야 상황실) 현판의 이름은 다르더라도 비상국회를 운용하겠다는 의지만큼은 같다”며 “같은 마음으로 10월에 많은 결실이 맺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날이 노인의 날인 것을 상기하며 “노인 문제가 국가적 책무로 다가오면서 국가적 대책을 주도면밀하게 마련하는데 힘을 쏟아야 할 때”라며 “고령화 속도가 어느 나라보다 월등히 빨리 지속 되는 만큼, 자녀에만 의지할 수 없는 사회에서 독거노인의 사회적 보호에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