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유미 기자
2012.11.01 10:01:00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한게임 신작게임 시연 가능
위메이드, 미공개 신작 모바일게임 천랑 등도 출품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국내 최대규모 게임쇼 ‘지스타 2012’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는 사상 최대규모로 그만큼 게임사들의 출품작들도 풍성하다.
넥슨은 지스타에 미공개 신작을 포함해 총 7종을 공개한다. 우선 미국의 2K스포츠와 공동개발 중인 실사형 온라인 야구게임 ‘프로야구2K’를 처음 선보인다. 프로야구2K는 최신 게임엔진과 한국야구위원회의 선수 데이터, 사실적인 그래픽을 적용해 프로야구의 현장감을 살렸다.
또다른 스포츠 게임 ‘피파온라인3’도 출품된다. 피파온라인3는 EA의 축구게임 ‘피파시리즈’ 중 최신작으로 전세계 45개 국가대표팀과 32개 리그에 소속된 선수 1만 5000여명의 정보를 그대로 적용했다. 이외에도 1인칭슈팅게임(FPS)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2’, ‘워페이스’와 미공개 신작 1종도 소개된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Bless)’와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야구의신’ 등 2종의 자체개발 게임을 출품한다.
개발기간 4년, 개발진 150여명이 투입된 블레스는 중세 유럽 판타지풍의 게임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블레스를 B2C관에 단일 게임 최대 규모인 80부스로 구성하고 시연이 가능하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야구의신은 이용자가 구단주겸 감독이 돼, 구단을 직접 운영하고 작전을 펼칠 수 있다. 기록의 현실성을 높이고 실시간 경기 개입으로 다양한 작전을 세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NHN(035420) 한게임은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던전스트라이커’와 ‘아스타’를 전면에 내세운다.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한 던전스트라이커는 쉬운 조작 방식과 초고속 액션, 개성있는 기술을 원하는대로 조합할 수 있는 자유로운 직업 선택 시스템을 적용했다.
MMORPG 아스타는 거대한 세계 속에서 모험과 전투를 통해 스스로 성장시키는 내용이다. ‘아수’와 ‘황천’이라는 두 세력의 전쟁과 신적인 존재를 하나씩 파괴해나가는 게임이다. 이밖에 모바일 게임인 ‘피쉬아일랜드’와 실시간 멀티대전 야구게임 ‘골든글러브’ 시연대도 마련한다.
위메이드(112040)는 지스타에서 17종의 게임 라인업을 선보인다. 위메이드는 우선 40부스 규모의 온라인게임관을 MMORPG ‘이카루스’ 단독 전시관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카루스는 중세 유럽 스타일로 사실감 있게 표현된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또한 ‘바이킹 아일랜드’와 ‘캔디팡’ 등 올 한 해 인기를 모았던 위메이드의 모바일 게임도 출품된다. 미공개 신작인 ‘천랑’, ‘블레이즈 본’, ‘매드 스페이스’ 등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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