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준 기자
2012.06.11 10:11:27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중장기 선행연구 차원에서 환경부가 주관하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12)에 `코란도 C 전기차`를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ENVEX 2012는 국내· 외 우수한 친환경 기술 소개를 통해 친환경 산업을 발굴, 육성하고 기술 실용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회로,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국내·외 310개 업체가 참가한다.
쌍용차는 이번에 선보이는 `코란도 C` 전기차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부의 `친환경차 보급확산기술` 국책과제인 주행거리 확장 전기차(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 EREV)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REV는 근거리 운행시 배터리 전원만을 사용하고 그 이상의 거리를 운행할 경우에는 내연기관의 지원을 통해 운행거리를 증가시킨 전기차다. 차량에 탑재된 5kW 급 또는 10kW급 소형 고효율 온보드 제너레이터(발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하며, 최고속도 150km/h, 총 주행거리 300km를 주행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