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뉴시스 기자
2012.04.26 09:50:16
[서울=뉴시스] 지하철 맥주녀, 담배녀에 이어 지하철 전동차 객실 안에서 대변을 본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한 인터넷 사이트에는 `내 친구가 분당선을 탔는데`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분당선에서 ○싸고 도망가신 분. 아는 선배님이 덕분에 다이어트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해 달래요"라는 글과 함께 지하철 전동차 객실 한가운데 휴지로 덮은 배설물과 소변으로 추정되는 액체가 흘러내리는 사진도 공개됐다.
이 광경을 목격했다는 증언도 잇따랐다.
한 누리꾼은 "방금 분당선 3번째 칸에서 엉덩이 내리고 똥 싸는 여자를 봤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게시물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녀의 끝판왕 탄생`, `상식 밖의 행동 기절할 정도`, `경악스럽고 더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