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태양광株, 원가 경쟁력+정책효과에 `반짝`

by장영은 기자
2010.07.05 10:12:49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태양광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현재 OCI(010060)와 삼양옵틱스(008080)가 3%대로 오르고 있고, OCI머티리얼즈(036490)가 1.18%, 신성홀딩스(011930)가 0.70% 상승중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이 모두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 관련주는 장 초반 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원가경쟁력 개선과 정책 효과로 올해 태양광 시장이 70.8%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천홍 최성제 유영국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폴리실리콘 가격 하향 안정 및 유가상승의 영향으로 원가 경쟁력이 제고되고 있다"며 "원가 경쟁력 제고와 보조금, 의무할당제 등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육성 전략이 시장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주말 태양 에너지업체인 아벤고아SA와 어바운드솔라에 18억50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