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은행주, `버냉키 효과` 급반등

by최한나 기자
2009.02.25 09:25:46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발언이 국내 은행주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버냉키 의장이 은행 국유화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미국 주요 은행들의 주가가 큰 폭 뛰었고, 국내 은행들도 그 동안의 낙폭을 만회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105560)은 전날보다 5.5% 오른 2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금융(053000)도 5.4% 오르며 6000원대를 회복했고, 하나금융지주(086790)와 신한금융(055550) 역시 3~4% 오르며 연중 최저 수준을 벗어났다.

밤사이 뉴욕 시장에선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각각 21.5%, 21% 뛰어올랐고, JP모간체이스도 7.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