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왓츠 강남' 홍보영상 공개... "다양한 문화콘텐츠 선보일 것"

by이윤정 기자
2022.12.21 09:15:4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강남구가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강남구는 시네마틱 뮤직비디오 ‘왓츠 강남’을 오는 21일 강남구 유튜브를 통해 최초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래퍼 ‘xd’가 강남구를 위해 제작한 음원에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준우승팀 ‘뉴니온’과 2015년 세계 비보이 랭킹 1위를 달성한 ‘퓨전엠씨’가 퍼포먼스를 보이는 영상이다.



압구정 로데오, 양재천 등 강남구의 다양한 관광 명소에서 강남구를 연상시키는 빠른 템포의 트렌디한 음악을 사용했으며, 영화 촬영 기법을 활용하여 강남구의 다채로운 색깔을 담아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글로벌 K-POP의 산실인 강남구가 갖고 있는 다양한 매력들을 시네마틱 뮤직비디오로 소개하게 되었다”며 “향후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작과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강남구를 알리고 구민과의 소통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튜브 채널 ‘강남구’의 구독자 수는 2만 3000여 명으로 서울특별시 기초 자치단체 중 최다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기존 관공서 콘텐츠가 지닌 일방적인 정책 전달에서 벗어나 공무원 브이로그, K-POP 공연, 라이브 커머스 등 새로운 시도와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콘텐츠가 주효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