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나무기술·크라우드웍스,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

by김국배 기자
2021.07.25 12:00:44

과기정통부, 7월 우수사례 선정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로 알체라, 나무기술, 크라우드웍스 등 3곳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중 성과가 우수하고, 국민 체감도와 파급 효과가 높다고 생각되는 사례를 매달 선정한다.

알체라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 인공지능(AI) 식별추적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통해 AI 영상인식 기술을 스마트 공항 구축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자료=과기정통부)


나무기술은 코로나19 확진자 정보분석 시스템(질병청),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과기정통부)에 자사 클라우드 기술을 공급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크라우드웍스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해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2만여 명의 작업자들이 크라우드소싱 기반으로 데이터를 구축하도록 했다. 우수한 인력은 검수자로 직접 채용 중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뉴딜 1주년을 맞이해 디지털 전환을 통해 혁신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며 “향후 추진될 디지털 뉴딜 2.0의 주요 정책 방향이 발표된 만큼 이를 구체화해 실행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