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승현 기자
2015.08.13 09:19:43
아동복지시설 문화예술 동아리 공연
"문화예술 지원으로 소외아동 꿈·희망 키워"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12일 경기도 과천시민회관에서 전국 아동복지시설의 문화예술 동아리들이 공연을 펼치는 ‘제8회 아트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07년부터 한국아동복지협회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트드림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아동복지시설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아트드림 페스티벌은 이 프로젝트 지원을 받은 동아리들이 모어 공연을 선보이는 것이다.
이날 행사는 난타와 오케스트라, 사물놀이, 합창 등 여러 장르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는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받은 25개 아동복지시설의 아동과 교사, 가족 등 800여명이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폐회식에서 아트드림 프로젝트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둔 5명의 아동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초롱(18·여) 양은 “소극적인 성격과 오랜 천식으로 항상 자신감이 없었다”며 “콩쿠르 입상으로 자신감을 찾게 됐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사회복지사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그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의 아트드림 프로젝트에는 지난 8년간 총 4000여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동들이 소중한 추억과 자신감을 얻었고 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은 외부 공연 참가와 TV 출연, 예술계 학교 진학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낳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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