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들, 현미·보리 고추장 개발..제품 확장 가속화
by염지현 기자
2015.03.25 08:50:20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CJ제일제당(097950) ‘해찬들’이 현미, 보리로 만든 고추장을 출시하는 등 제품을 확장해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해찬들은 ‘현미로 만든 고추장’과 ‘보리로 만든 고추장’을 4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건강함을 원하는 소비자 유행에 맞춰 기획된 제품으로 소비자가 보다 다양한 종류의 고추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봄 시즌에 맞춰 새 옷을 입힌 봄 스페셜 패키지 고추장 제품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패키지 겉면을 광고 면으로 활용해 ‘고추장에도 봄이 온다’는 테마를 1kg, 2kg짜리 제품에 적용했다.
해찬들 시즌별 스페셜 패키지는 브랜드 슬로건인 ‘자연의 시간표대로’를 주제로,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고구마로 만든 고추장, 귀리로 만든 고추장 등도 현재 연구 개발 중이다.
박용철 CJ제일제당 해찬들 브랜드 매니저는 “해찬들은 장류 전문 대표 브랜드로서 기존 쌀 고추장 외에도 현미, 보리 등 다양한 잡곡을 활용한 제품들을 새롭게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 노력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고추장을 보다 간편하고 이색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철재료와 연계한 레시피 마케팅에도 주력해 장류 1위 브랜드의 위상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