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15.03.19 08:56:49
외래진료과목 확대로 지역사회 기여할 터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국립교통재활병원(정수교 원장)이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 진료를 개시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주임교수를 역임한 전정식 교수와 여의도 성모병원 이비인후과를 이끌었던 조승호 교수가 진료할 예정이다.
먼저 소아청소년과 전정식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독일 뮌헨대학 연수와 미국 아이오와 대학병원 교환교수, 서울성모병원 소아과 과장, 대한신생아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비인후과 조승호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가톨릭의과대학 이비인후과 주임교수를 역임하고 대한기관식도과학회 회장, 대한음성언어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조교수는 두경부외과학 교과서와 이비인후과학-두경부외과학 교과서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
정수교 원장은 “국내 최고 의료수준을 자랑하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스타 의료진이 진료를 개시하게 됨으로써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교통사고 후유장애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입원환자의 합병증 관리 및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진료과목 확대를 통해 지역 거점병원으로써의 역량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교통재활병원은 재활치료 전문병원으로 △근골격재활센터 △척수손상재활센터 △뇌손상재활센터 △소아재활센터 등 4개 장애 유형별 전문 진료센터와 △삼킴장애클리닉 △인지재활클리닉 △욕창클리닉 △보행클리닉 △방광/장클리닉 △성재활클리닉 등 11개 질환별 특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