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4.05.29 09:27:40
아모리 라 폰타 마세라티 글로벌 마케팅 총괄
[부산=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마세라티가 올해 우리나라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모리 라 폰타 마세라티 글로벌 마케팅 총괄 디렉터는 29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작년 한국 시장에서 131% 성장했다”며 “올해는 전년대비 5배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마세라티 최초의 디젤모델인 콰트로포르테 디젤과 기블리 디젤은 아시아 프리미어로 선보였다”며 “올해 한국 디젤 시장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마세라티는 마세라티 형제가 차를 만들기 시작한 지 100년을 맞이했다. 2012년 6000대에 머물렀던 판매량도 계속해서 성장해 오는 2016년까지 연 5만대를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아모리 라 폰타 총괄은 “지금 마세라티는 전화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장인정신과 열정, 기술혁신 등으로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마세라티의 한국 홍보대사인 배우 차승원이 직접 참석해 새 모델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