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제1회 사회적기업 초대전

by장영은 기자
2013.06.13 09:51:11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압구정본점에서 ‘제1회 사회적기업 초대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사회적 기업 24개사가 참여 총 180개 상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현대백화점 바이어들의 검품 및 품평회를 거쳐 선정된 친환경 식품, 공정무역 상품, 아이디어 상품들을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무항생제 제주흑돼지 떡갈비’, ‘공정무역 캐슈넛’, ‘공정무역 커피’, ‘우리밀 초코칩’, ‘친환경 유아복‘, ‘천연소재 화장품 등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들의 상품은 우수한 품질, 상품력에도 불구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어려운 것이 문제”라며 “ 정기적으로 행사를 열어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백화점에 고정 입점시키는 등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이번 행사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