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예림 기자
2013.03.21 09:49:53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컴투스(078340)가 수익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컴투스는 전일 대비 3.80%(1900원)상승한 5만1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컴투스가 개발능력과 마케팅 분야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미드코어(Mid Core)게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는 증권가의 호평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종원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게임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컴투스는 자체 플랫폼 내에서 동시에 다수의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 비율이 40% 이상”이라며 “새로운 채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내부 플랫폼 안에서 자생력을 함께 키우는 ‘투트랙’식 성장 전략은 타사와 비교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신규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더 커졌다”며 “카톡발 출시 게임이 가세하면서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는 견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