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콘셉트카 'LIV-1' 이미지 공개.. 서울모터쇼 첫 선

by이진철 기자
2013.03.12 10:13:22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오는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새롭게 선보일 콘셉트카 ‘LIV-1’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쌍용자동차는 ‘나의 가슴이 뛴다(Feel my heartbeat)’를 주제로 2000㎡ 면적의 부스에 LIV-1(Limitless Interface Vehicle)과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 W 서미트’를 비롯한 콘셉트카 및 양산차 등 총 19대의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대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LIV-1과 함께 지난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 SIV-1을 통해 향후 출시될 쌍용차 중대형 라인업의 개발 방향을 제시한다.

쌍용차는 “LIV-1은 무한한 가능성(Limitless potentials), 한없는 즐거움(Limitless Joy) 등의 의미를 담은 네이밍을 통해 한계를 알 수 없는 고성능과 대형 프리미엄 SUV 콘셉트로서 운전자에게 선사할 가치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쌍용차 콘셉트카 LIV-1
한편 쌍용차는 지난 2011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소형 프리미엄 SUV 콘셉트카 XIV-1을 공개한 후 XIV-2, e-XIV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향후 글로벌 전략 모델이 될 소형 SUV의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XIV 시리즈는 소형화와 SUV 선호라는 세계적 트렌드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모바일 기기 등 정보기술(IT)의 적극적 활용과 결합을 통해 사람과 자동차의 소통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체어맨 W를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격조 높은 인테리어와 더욱 향상된 편의성을 갖춘 대형세단 체어맨 W 서미트도 본격 출시를 앞두고 서울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다.

쌍용차 콘셉트카 LIV-1. 쌍용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