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1.07.29 09:17:57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4.01포인트(0.19%) 하락한 2151.84를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열린 뉴욕증시는 채무협상 문제로 나흘째 하락했다. 장초반 경제지표가 호전됐다는 소식에 반등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안이 통과되면 상원에서 부결시키겠다는 발언을 하자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외국인 닷새째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207억원을 내다팔고 있고 개인 역시 246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40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06억원 순매도로 집계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의 실적발표 영향으로 전기전자 업종이 0.7% 오르고 있고 섬유와 의약, 전기가스 등도 소폭 오름세를 띠고 있다.
반면 보험 운수창고 금융 유통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화학 서비스 철강 등도 소폭 밀리는 모습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000660)의 각각 0,8%, 2.9% 오르고 있다. 전일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역시 0.6%, 1.2%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