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비용절감 효과는 단기적..목표가↓-골드만삭스

by최한나 기자
2010.10.27 09:05:47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골드만삭스는 27일 프로모션이 재개되며 비용이 다시 늘 것이라고 보고 동아제약(000640) 목표주가를 12만3000원에서 12만2000원으로 소폭 내렸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교환사채 상환과 제이콤 지분 처분과 관련된 일회성 손실을 제외할 경우, 3분기 영업이익 295억원은 컨센서스를 다소 웃돈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모든 분야를 종합적으로 볼 때 박카스를 제외한 매출은 실망스러웠다"며 "리베이트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실행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예상보다 비용 절감 규모가 컸다는 점에 놀랐다"면서도 "정부가 11월말부터 세미나 프로모션을 승인한 만큼, 프로모션이 재개되면서 비용 절감이 지속될 수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