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일곤 기자
2008.06.03 09:48:45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하이닉스(000660)가 세계 최초로 3중셀(X3) 기술을 적용한 32기가비트 낸드플래시 메모리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3일 오전 9시37분 현재 하이닉스 주가는 전일보다 1.48% 상승한 3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현중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하이닉스는 기술력에서 삼성전자나 도시바 등 타사 보다 부족했던 게 사실였으나 이번 신기술로 차이를 줄이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 증권가 애널리스트는 "기존의 MLC(Multi Level Cell)(X2)대비 면적이 30% 축소돼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오는 10월부터 48나노에서 32기가비트(Gb)를 양산해 하반기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