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특집]문근영, 정일우...성년되는 스타들
by유숙 기자
2007.05.21 10:05:48
[이데일리 유숙기자]매 년 5월 세 번째 월요일은 만 20세들을 위한 성년의 날이다. 연예계에도 드디어 ‘어른’이 되는 1987년생 스타들이 있다.
올 해 성인이 되는 연예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사람은 문근영. 이제 그녀에게도 ‘국민 여동생’이라는 수식어보다는 더 어른스러운 새 별명을 붙여줘야 할 듯 하다.
문근영은 이번 학기 시작과 동시에 오래전부터 원하던 국어국문학과에 들어갔는데, 최근 학업을 위해 드라마 출연도 고사하며 여느 학생들과 다름없이 충실한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다.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정일우와 김혜성도 성인이 된다. 김혜성은 1988년생이지만 1월에 태어나 1987년생들과 같은 해 성년식을 치른다. 하지만 이 특별한 기념일을 두 사람 모두 ‘거침없이 하이킥’ 촬영장에서 보낼 예정이다.
| ▲ MBC '거침없이 하이킥'의 정일우(오른쪽)과 김혜성도 성인이 됐다. |
|
10대에 데뷔하는 경우가 많은 가수들 중에서도 21일 어른이 되는 이들이 있다. 최근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선데이와 스테파니는 소녀에서 숙녀가 된다. 또 SS501의 박정민과 김형준, 슈퍼주니어의 기범과 려욱은 소년에서 청년이 된다.
이밖에 KBS1TV 일일연속극 ‘하늘만큼 땅만큼’의 한효주와 영화 ‘즐거운 인생’ 촬영 중인 장근석도 이제 본격적으로 성인 배우로서 한 몫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