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디바이스, "올해 영업익 84% 증가 예상"(VOD)

by임종윤 기자
2006.03.28 10:00:00

디지털TV시장 매년 70~80%씩 성장 가능
대형 수요처 발굴로 안정적 매출 기대
세계 10대 전문생산업체로 도약 목표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디지털TV 전문 생산업체인 디지탈디바이스가 올해 수출과 내수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0억원대 매출 달성이 전망된다. 



디지탈디바이스는 이같은 급격한 생산 확대에 대비해 안성 공장을 대덕 디지털 밸리로 확장 이전하기로 확정하고 7월말부터 공사에 들어가기로 한 상태다.

이 대표는 이와관련, "공장 확장 이전을 위해 최근 8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수출과 관련, "이달 말에 동유럽에 있는 슬로바키아에 현지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라며 "이 공장을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 적극적인 현지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대표는 "국내 최초로 PDP와 LCD TV를 개발해낸 기술력을 바탕으로 5년 뒤인 2010년에는 매출 1조원을 달성해 세계 10대 디지털TV 전문생산업체가 되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CEO & COMPANY '디지탈디바이스'편은 화요일 오후 5시 40분에 본방송되며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지상파 DMB 유원미디어 라디오를 통해 재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