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명수 기자
2000.12.26 12:05:06
한국신용정보는 26일 신세기통신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기업어음등급을 기존 A3+에서 A2-로 각각 한단계씩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한신정은 보조금 지급금지, 시장점유율 제한조치로 단말기 보조금 등 마켓팅 비용이 대폭 절감됨에 따라 신세기통신의 수익성과 현금흐름이 현저히 개선되는 추세이며 최대주주인 SK텔레콤과의 공동투자, 영업활동으로 제반 운영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신정은 IS95C, IMT2000과 관련한 투자가 예정돼 있으나 전체 투자 중 상당부분을 SK텔레콤이 부담하고 있어 신세기통신의 자체적인 부담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개선된 영업현금 창출능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금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