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경 기자
2022.02.04 09:29:07
배우와 제작진 잇단 확진 판정
레베카·썸씽로튼 뮤지컬 취소 잇달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공연계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제작진과 출연진의 잇단 확진에 공연 중단이 속출하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는 출연진과 스태프 등 제작진의 확진으로 오는 6일까지 공연을 중단한 상태다. 이 작품은 지난 1월30일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2일까지 공연을 취소했으며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와 공연을 추가 연기한 것이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레베카의 배우와 제작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6일까지의 공연을 중단하게 됐다”며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연을 잠시 중단하고 전체 출연 배우와 스태프의 건강 상태를 다시 한 번 점검해 4일 이후 공연 일정에 대해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