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22.01.28 09:10:5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진(002320)은 업계 최초로 미래지향적 가상 물류 공간을 구현한 메타버스를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진은 오는 3월 제페토 월드맵인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를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각 테마관은 공항, 로봇, 운송수단, 물류시설 등을 쉽고 재미있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꾸미고, 테마관별로 특색있는 미니게임과 포토존을 체험할 수 있는 로지테인먼트 공간으로 구축한다.
메타버스를 단순히 홍보관의 개념을 넘어 택배, 물류 서비스를 최종적으로 접하는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체험을 유도하는 소통 채널은 물론, 비즈니스가 가능한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미래지향적인 물류를 구현한 메타버스 세계관을 구축하여 가상세계에 익숙한 MZ 세대를 비롯해 택배 물류 서비스를 최종적으로 접하는 모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플랫폼을 통한 폭넓은 마케팅 활동으로 물류산업에 대한 인식 변화와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