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영에스앤씨, 美 로시드와 기술 협력계약… '강세'

by권효중 기자
2021.10.01 09:14:10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삼영에스앤씨(361670)가 미국 로시드 테크놀로지와 초고정밀 노점계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삼영에스앤씨는 전 거래일 대비 8.64%(1050원) 오른 1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영에스앤씨는 지난 22일 초고정밀 노점계(Chilled Mirror Hygrometer) 전문기업인 미국의 로시드 테크놀로지와 정밀한 습도 측정기에 사용되는 초고정밀 노점계 기술 도입을 위한 기술협력계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로시드 테크놀로지는 가스 및 습도 분석시장에서 35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현재 미 국방부, 스페이스엑스(SpaceX),나사(NASA) 등에 정밀 측정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삼영에스앤씨는 습도 측정 최상위 기술인 노점계 핵심 기술과 양산 기술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세계적인 습도 전문기업 반열에 오르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미국 로시드의 40년 축적 노점계 핵심 기술과 삼영에스앤씨가 20년간 쌓아온 온습도 양산 테스팅 및 캘리브레이션 기술을 접목해 대량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보급형 극저습 노점계를 합작 개발하고 내년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