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여수 수산시장 방문..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통

by이진철 기자
2018.01.20 12:32:54

"작년 화재피해 극복, 재난재해 대처 좋은 본보기"

이낙연 총리가 20일 오전 여수 수산시장을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전남 여수시 교동 소재 여수 수산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의 상인들과 소통하면서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총리는 화재 피해를 극복하고 이전보다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여수의 명소로 자리잡아 재난 극복의 모범 사례를 보여준 상인들과 여수시 등 관계기관을 격려했다. 여수 수산시장은 지난해 1월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뒤 리모델링을 거쳐 재개장했다.



이 총리는 주철현 여수시장으로부터 여수 수산시장 현황과 화재 피해복구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수산물을 구입하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총리는 “정부와 지자체가 재난재해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오히려 국민의 신뢰를 더욱 얻을 수 있고, 여수 수산시장은 그러한 좋은 본보기”라고 말했다. 아울러 작년 설 대목 전 화재 복구과정에서 밝은 얼굴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시장 상인들과 빠른 복구를 위해 기꺼이 성금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 화재 복구에 총력을 다해준 관계기관 등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