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14.09.17 09:06:05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LG생활건강(051900)이 3분기 실적 우려에 하락세를 타고 있다. 사흘 만의 내림세다.
17일 오전9시4분 현재 LG생활건강(051900)은 전날보다 0.51%(2500원)내린 4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이날 한국희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137억원과 14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0.6%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추석 선물세트 반품 시기가 지난해와 달라지면서 생활용품 부문 매출과 이익 규모가 예상보다 축소되는 기술적 이슈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 연구원은 “생활용품 부문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나고, 영업이익이 6.6% 줄어들어 부진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4분기 반영된 추석 선물세트 반품처리가 올해 3분기 이뤄져 170억 정도 이익 차이가 발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