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훈 기자
2014.05.21 09:09:14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모바일 기기용 매출 증가 전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6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1.79%(500원) 오른 2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사흘 연속 상승세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캡티브(전속) 고객의 신모델 출시와 해외 전략고객의 주력모델 반응이 좋아 2분기 모바일향 매출액이 예상과 달리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1분기에 영업이익에 기여하지 못했던 모바일 부문이 2분기에는 영업이익 창출에 보탬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이어 “하반기 해외 전략고객의 신제품 효과로 모바일용과 태블릿 PC 부문 실적개선이 가세할 전망”이라며 “특히 모바일용은 면적증가, 판가 상승, 대기 수요의 실수요 연결에 따른 물량 급증 등 트리플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