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3D` 美 출시

by김정남 기자
2011.09.07 11:03:03

美 이통사 AT&T 통해 이번주부터 판매
"3D TV, 3D 스마트폰으로 3D 마케팅 주력"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는 3D 스마트폰 `옵티머스 3D`의 북미향 제품인 `LG 스릴 4G`를 미국 이동통신사인 AT&T를 통해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듀얼코어 스마트폰 `지투엑스`, 첫 4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레볼루션`에 이어 올 들어 세번째 북미 출시되는 스마트폰으로, 이번주부터 AT&T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신제품은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의 1기가헤르츠(GHz) OMAP4 듀얼코어 프로세서, 듀얼 메모리 및 듀얼 채널 등을 탑재했다.

무안경식 4.3인치 3D LCD 디스플레이도 담았다. 3D로 촬영, 재생, 공유 등도 모두 가능하다. 2개의 500만 화소 렌즈로 3D 동영상 및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3D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시장인 북미에 3D TV에 이어 3D 스마트폰까지 가세했다"며 "다양한 3D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