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태현 기자
2009.02.03 11:05:00
`VSM` 음향기술 적용…3개 스피커로 5.1채널 구현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는 스피커 3개로도 5.1채널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는 실속형 홈씨어터 `HS33S`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VSM(Virtual Surround Music) 음향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가상의 스피커를 만들어 3개의 스피커로 6개의 스피커가 내는 음향효과를 제한하는 기술이다.
이밖에도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동영상 파일을 HD급 고화질로 감상하는 `디빅스(DivX) HD` 재생기능을 갖췄다.
또 모든 아이팟(iPOD) 제품을 홈씨어터 본체에 꽂기만 하면 자동으로 연결되는 `도킹 시스템`을 도입해 아이팟의 음악을 홈씨어터로 즐기면서 충전까지 한번에 가능하도록 했다.
디자인 측면도 강화했다. 푸른색 조명의 터치버튼과 피아노 같은 재질의 마감 처리 등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전면 스피커 높이가 33cm에 불과해 거실 장식장이나 서재 등 어느 곳에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도 40만원 후반대로 저렴한 편이다.
한편 LG전자는 엑스캔버스 홈씨어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해피 사운드 페스티발(Happy Sound Festival)` 이벤트를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