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5주 연속 감소…3개월 만에 최저
by임유경 기자
2025.07.18 05:14:43
지난주 22만1000건 청구, 직전주 대비 7000건 감소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5주 연속 감소하는 등 미국 노동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7월 6∼1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1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7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5주 연속 감소세로, 4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23만4000건도 크게 하회했다.
2주 이상 실업 상태가 지속 중인 인구 규모를 보여주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월29일~7월5일까지 한 주간 196만 건으로, 전주 보다 2000명 증가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4주 평균은 195만7000 건으로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근로자들이 해고 후 새로운 직장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3주간 청구 건수는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편, 월간 신규 고용 증가 속도는 둔화되고 있지만, 실업률은 최근 수개월 동안 4.2%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