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지영의 기자
2024.11.19 08:25:28
[35회 SRE]
2위 한기평 정효섭·윤희경·송미정 수석연구원
불안한 PF 시장에 정확한 진단 제시로 호평
"신평사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에 충실"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 35회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 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 베스트리포트 2위에 오른 보고서는 한기평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결과 분석 I II III(증권·캐피탈·저축은행) - PF 구조조정 본격화, 제2금융권 신용도 방어 가능한가?’ 시리즈다. 본 시리즈 보고서는 전체 복수응답 341표 중 35표를 받았다. 신평사 보고서를 한 달에 20건 이상 이용하는 열독자 53명 기준으로 별도 집계한 득표수도 13표에 달했다. 베스트리포트 1위를 기록한 한신평의 PF 관련 보고서도 열독자 기준 13표를 받았다. 보고서를 많이 이용하는 전문가들 기준으로 보면 사실상 한신평과 공동 1위를 한 셈이다.
증권 부문 분석을 맡은 정효섭 금융2실 수석연구원은 “금융당국에서 지난 7월에 발표한 PF 사업성 평가결과를 발표한 이후 지역이나 유형별로 결과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았다”면서 “시장 참여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회사별로 최대한 추가자료를 받고, 세부적으로 분석해 시장 위기 수위를 잘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분석을 기반으로 시나리오 테스트를 진행해 현재 PF 사업이 얼마나 더 나빠질 수 있는지 제대로 점검해 보는 것에 역점을 뒀는데 증권사 리스크 담당자들의 연락을 많이 받았다는 설명이다.
캐피탈 부문을 맡은 윤희경 금융1실 수석연구원은 “PF 관련 보고서가 많이 나와서 시장에 도움이 될 새로운 정보를 내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면서 “금융당국의 PF 사업성 평가결과가 재무건전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신용등급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서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평사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에 충실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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