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초콜릿 다음 타자는 이것…CU, '초코 마시멜로우 팡' 선봬

by한전진 기자
2024.10.03 10:31:39

"트렌디 상품 지속 출시하는 것이 업계 핵심 경쟁력”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편의점 CU가 두바이 초콜릿에 이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간식 스모어(S’more)를 케이크로 재해석해 오는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CU 초코 마시멜로우 팡 출시 (사진=CU)
스모어는 마시멜로우와 초콜릿을 통밀 크래커 사이에 넣어 만든 간식이다. 조금 더(Some more)라는 말에서 그 이름이 유래됐을 만큼 멈출 수 없는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CU는 이런 스모어를 케이크로 새롭게 해석한 ‘초코 마시멜로우 팡’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푹신한 초코 카스텔라 빵 위에 수제 마시멜로우 크림을 올리고 초코 코팅으로 덮었다.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CU는 설명했다.

CU는 단순히 해외 인기 상품을 도입하는 것보다 스모어를 케이크로 재해석한 상품을 선보여 신선한 경험을 추구하는 MZ고객을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는 “업계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상품 주기도 점점 짧아지고 있어 트렌드 상품을 지속 출시하는 것이 업계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