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지윤 기자
2022.07.14 09:06:54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례’ 제도로 코스닥에 입성한 영창케미칼이 상장 첫날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영창케미칼(112290)은 시초가(1만8400원) 대비 1150원(6.25%) 내린 1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창케미칼은 공모가(1만8600원)보다 1.07% 낮은 1만8400원에 시초가가 결정됐다. 공모가와 대비해 현 주가는 7.25% 하락하고 있다.
앞서 영창케미칼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흥행했다. 지난 4~5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비례 경쟁률 기준 13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균등 배정을 고려한 전체 경쟁률은 682대 1이다. 지난 달 27~28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616.2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 5000~1만 8600원) 상단인 1만8600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2001년 설립된 영창케미칼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친환경에너지 산업에 공급하는 화학소재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포토레지스트(감광액), 유기 하드 마스크(HT-SOC), 슬러리, 린싱 솔루션, 디벨로퍼, 식각액, 스트리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