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인천서 대거 청약…다음주 8000가구 분양

by경계영 기자
2018.10.27 08:00: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주(29일~11월3일) 인천시를 중심으로 청약 물량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27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전국에서 8366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인천 지역이다. 31일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SK리더스뷰’와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역센트레빌’, 다음달 1일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에듀파크’ 등이 각각 청약을 진행한다.

루원시티SK리더스뷰는 지하 4층~지상 45층, 11개 동, 전용 75~102㎡ 크기의 아파트 2378가구·오피스텔 726실로 이뤄져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인천IC로 경인고속도로에 진입 가능하다. 가현초·중, 신현고 등 교육시설도 밀집해있다.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에듀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 84~107㎡ 938가구로 구성돼있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들어서는 데다 영어마을이 인접해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개통이 예정돼있다.



부산에서는 연제구 연산동 ‘e편한세상 연산더퍼스트’가 31일 청약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아파트 455가구·오피스텔 96실로 이뤄져있다. 부산지하철 1·3호선 연산역이 가깝고 연서초·연산중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다음주 문 여는 모델하우스는 9곳이다.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강남권에서 청약 ‘대어’로 꼽혔던 서울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 리더스원’이다. 서초우성1차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31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전용 59~238㎡ 1317가구로 구성돼있으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대상은 232가구다.

또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탑석 센트럴자이’, 하남시 신장동 ‘하남 호반베르디움에듀파크’ 등이 모델하우스를 열 계획이다.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작전역 서해그랑블’ 등 9곳이며, 당첨자와의 계약을 진행하는 단지는 경기 수원시 정자동 ‘화서역 파크푸르지오’ 등 15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