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타고 분양시장 '활짝'.. 이번 주 아파트 8곳 청약

by정다슬 기자
2017.03.26 11:36:45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봄 성수기를 맞아 전국의 분양시장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주 (3월 27일~4월 2일)에는 전국 8개 단지에서 4367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모델하우스를 새로 여는 곳은 11개 단지이며, 7개 단지에서는 당첨자를 발표한다.



우미건설은 29일 전북 전주시 효천지구 A1 블록에 짓는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아파트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12개 동에 전용면적 84㎡ 1120가구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효천지구는 전주 내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서부 신시가지와 효자지구와 인접해 있고, 홈플러스·CGV·농수산물유통시장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있는 구도심 일대가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상산고를 비롯해 초·중·고교 12곳이 밀집해 있다.

30일에는 동원개발이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아파트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C6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최고 35층 아파트 4개 동에 전용 84~94㎡ 아파트 278가구와 전용 47㎡ 오피스텔 150실로 이뤄진다. SRT(수서고속철)·GTX(광역급행철도·예정) 동탄역과 주변 상업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에는 오산천 수변공원(예정)과 초·중·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31일에는 제일건설이 경기 평택에서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연다. 고덕국제신도시 A17 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4층 11개 동, 전용 84~99㎡ 1022가구로 지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