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용갑 기자
2016.08.08 09:09:51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CJ제일제당이 상승세다.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는 증권가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9시7분 현재 CJ제일제당(097950)은 전 거래일 대비 2.50% 오른 3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6096억원, 2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9.8% 증가했다”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대했던 대로 식품 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가공식품은 핵심 브랜드가 지속 성장하는 가운데 가정간편식(HMR) 신제품의 확대, 글로벌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성장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