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5.12.12 10:29:43
홈페이지서 공식 발표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액션캠 업체 고프로(GoPro)가 내년 드론 사업을 시작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고프로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내년 공중 촬영이 가능한 드론 ‘카르마(Karma)’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홈페이지(https://shop.gopro.com/drones/karma/2016.html)를 통해 발표했다.
이날 고프로는 ‘카르마가 오고 있다(Karma is Coming) ’는 제목의 티저 동영상을 유튜브 공식 채널(https://youtu.be/v_HVmFA47w0)에 공개했다. 고프로는 내년 출시를 발표했지만 다만 사양이나 정확한 시기는 알리지 않았다.
고프로는 지난 10월에 카르마 드론으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유튜브 동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영상은 기존에 공개했던 것에 최고경영자(CEO)인 닉 우드먼의 설명이 추가돼 다시 공개됐다. 해당 티저 동영상은 1080p 화질로 촬영됐다.
고프로는 독점하다시피하고 있는 액션캠 시장에서 경쟁사들의 제품과 중국 짝퉁이 넘쳐나면서 가격경쟁력을 서서히 잃어가자 드론 시장을 노크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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