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우원애 기자
2015.03.11 08:46:34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달리던 시내버스에 불이 나 승객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10일 오후9시 8분께 수유에서 답십리 방면으로 운행하던 1218번 시내버스에서 발생했다. 이 화재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버스 엔진쪽에서 시작된 불은 버스의 엔진과 오일호스, 전기배선 등 소방서 추산 4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남기고 3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