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유주, 국제유가와 함께 급락세 지속

by경계영 기자
2014.12.01 09:08:0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제유가 약세가 이어지면서 정유주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오전 9시7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거래일 대비 5.25% 내린 8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에쓰오일(S-OIL(010950)), GS(078930) 등 다른 정유주도 함께 내리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유가 급락에도 감산 조치에 나서지 않자 유가 하락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지난 주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0% 추락해 배럴당 66.15달러를 기록했다. 2009년 9월 이후 무려 5년 3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브렌트유도 3.3% 떨어져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70달러 아래로 주저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