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업계 "막바지 바캉스족 잡아라"

by박철근 기자
2014.08.16 11:00:53

바캉스 용품 증정·제품 무료 체험까지 다양한 이벤트 전개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카메라업계가 늦은 실속파 휴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와 성수기를 피해 늦은 여름휴가를 떠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카메라업계는 제품 대여 서비스부터 바캉스 용품 선물 증정 등 풍성한 혜택으로 알뜰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후지필름은 오는 31일까지 온·오프라인 교보문고 핫트랙스 전 매장에서 ‘인스탁스 쉐어 보상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브랜드에 상관없이 오래되거나 사용하지 않는 디지털카메라, 즉석카메라, 즉석 포토프린터를 가져오면 한국후지필름 스마트폰 포토프린터 인스탁스 쉐어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인스탁스 정품 등록 전 고객 대상 선물을 제공하고 추가적으로 경품행사를 실시하는 ‘인스탁스 무조건 프로젝트’도 같은 기간에 진행한다.



삼성전자(005930)는 여성 구매 고객을 위한 ‘삼성전자 S골드러시 NX미니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미니박스’ 이벤트를 31일까지 펼칠 예정이다.

NX미니 구매 후 정품 등록을 마친 선착순 1000명에게 미니 액자 겸용 포토 엽서, 핑거 스트랩, 파우치가 담긴 미니 박스를 증정한다. 특히 1000개의 미니박스 중 100개는 파우치 대신 고급 에코백으로 구성된 ‘미니박스 스페셜 에디션’이 제공한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도 이 달말까지 디지털일안반시삭(DSLR) 카메라나 콤팩트 카메라, 렌즈를 구매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휴가 촬영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00만 원의 휴가비를 지급하는 ‘캐논 섬머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신 렌즈를 구매하지 않고 대여해 멋진 휴가사진을 남길 수 있는 기회도 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자사 미러리스 카메라 사용자들에게 렌즈를 5박 6일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소니코리아도 미러리스 카메라 구매 고객 대상으로 유용한 휴가용품을 덤으로 얻어갈 수 있는 ‘알파 여름 선물 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