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시대…캠핑 스타일별 IT 기기 주목
by박철근 기자
2014.07.19 11:33:41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캠핑의 대중화가 가까워지면서 종류 역시 카라반 캠핑, 레포츠 캠핑, 트램핑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즐거운 여름 휴가철 캠핑의 추억을 남기고 캠핑을 더욱 즐겁게 해 줄 정보기술(IT)기기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녀 등 가족과 함께 편안하면서도 특별한 캠핑을 즐기고 싶은 ‘카라반 캠핑’족에게는 야외에서도 영화를 즐길 수 있는 LG전자(066570)의 미니빔 TV가 제 격이다.
이 제품은 책 한 권 정도의 아담한 크기에 1.3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와이파이만 연결되면 TV 다시보기(POOQ), 영화(씨네21)등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동영상을 바로 볼 수 있다.
특히 카라반 옆면에 스크린만 설치하면 간편하게 가족만을 위한 야외 영화관이 된다. 또 트리플 XD 엔진과 1만5000 대 1의 명암비가 구현하는 선명한 화질을 최대 300cm의 대화면으로 실감나게 즐길 수 있어 집이나 영화관에서 관람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와 뛰어난 몰입도를 제공한다.
친구들과 함께 역동적인 레포츠와 캠핑을 동시에 즐기는 ‘레포츠 캠핑족’들에게는 액션캠이 인기다.
후지필름의 아웃도어 카메라 ‘파인픽스 XP70’은 광학 손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해 흔들림을 잡아주며 수심 10m까지 방수 기능을 지원해 거친 레포츠 활동에 적합하다.
별도로 판매되는 액션 카메라 렌즈를 사용하면 화각이 18㎜ 광각으로 넓어지며 카메라를 몸이나 스포츠 기기에 부착할 수도 있어 레포츠 시 사실감 넘치는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1.5m 높이에서의 충격 파손 방지, 영하 10℃ 방한 및 방진 기능도 갖췄다.
가까운 공원이나 산에서 피크닉처럼 가볍게 즐기는 나들이형 캠핑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LG전자의 포켓포토를 추천한다.
‘14년형 포켓포토’는 핸드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복잡한 과정 없이 즉시 인화해 추억을 간편하게 남길 수 있다.
포켓포토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하는 세계 최소형 모바일 포토 프린터로 여성용 파우치에도 들어가는 크기(76x120x20mm)에 지나지 않는다. 이전 제품보다 배터리 수명을 강화해 완전 충전하면 30매까지 인화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스타일의 캠핑이 등장하면서 너무 많아진 캠핑 스타일에 혼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도 있다”며 “본인의 성향과 캠핑을 함께 즐길 이들을 고려해 캠핑 스타일을 선택하고 IT 기기를 활용해 색다른 추억을 쌓는다면 더욱 특별한 여름 캠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