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훈 기자
2013.03.06 09:36:15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대신증권(003540)은 18년 만에 부활한 재형펀드 출시에 맞춰 여의도 본사 영업부에서 1호 가입고객을 유치하는 행사를 했다고 6일 밝혔다.
1호 가입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성진영 씨(32)로 “7년 이상 장기투자 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상품에 가입하게 됐다”며 “저금리 기조에서 실적배당형 재형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도 감안했다”고 말했다.
재형펀드는 서민과 중산층 재산 형성을 돕기 위해 총급여 5000만원 이하 근로자와 3500만원 이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장기금융상품이다.
‘대신 밸런스 재형펀드’는 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과표가 높은 해외의 채권 및 주식형 펀드를 위주로 상품라인업을 구성했다. 대상 펀드는 아세안 주요국가와 중국본토에 투자하는 ‘삼성재형아세안주식펀드’와 ‘삼성재형차이나본토주식펀드’, 글로벌 채권투자를 통해 ‘시중금리 + α’를 추구하는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펀드’, 글로벌 자산배분으로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KTB자산배분352펀드’, 이자형 자산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인컴펀드’, 배당주와 가치투자를 통해 장기간 안정적인 운용수익을 추구하는 ‘대신배당주채권혼합펀드’와 ‘한국밸류10년투자채권혼합펀드’ 등 총 7종이다.
이 상품에 가입하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가입신청을 하면 된다.(문의 1588-4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