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2.10.23 09:36:01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포스코(005490)가 신용등급 하향 소식에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33분 현재 포스코는 전일 대비 1.69% 하락한 3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포스코의 장기 기업 신용등급 및 채권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다. 향후 1~2년 동안 포스코의 재무건전성이 ‘A-’ 등급에 상응치 못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
한상윤 S&P 애널리스트는 “포스코가 올해 안에 S&P의 기본 시나리오 상에 포함돼 있는 3조5000억원을 제외한 추가 비부채성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철강업황 부진과 경쟁력 감소로 영업실적이 악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