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1.11.03 12:05:00
현금 부족 기업 증가 영향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0월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가 12조889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3%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과 비교해서는 14.9% 증가한 물량이다.
10월 회사채 순발행 규모는 4조3263억원으로 9월보다 3조7542억원 증가했다. 10월 회사채 발행금액이 증가한 것은 현금이 부족한 기업들이 그만큼 많았기 때문이라고 예탁원은 설명했다.
일반회사채 발행 규모는 7조2095억원으로 작년보다 45.4% 늘었다. 순발행 규모는 3조235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생각대로티제팔차유동화(8700억원)가 가장 많았고, KT(030200)(4200억원), 삼성물산(000830)(4000억원)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