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0.12.07 09:30:00
갤럭시탭 출시..`동일 스펙` SKT보다 데이터요금 혜택 줄듯
LG전자 `옵티머스 마하`·팬텍 `IM-A720L`도 내놔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태블릿PC와 스마트폰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이며, 그동안 경쟁사에 뒤졌던 디바이스 경쟁에 합류한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갤럭시탭을 12월 중순께 출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갤럭시탭(SHW-180L)은 7인치 WSVGA(1024X600)의 대화면 고해상도 LCD, 1GHz 고성능 CPU, 16GB 내장 메모리(외장 32GB지원), 안드로이드 2.2 OS 탑재 등 하드웨어가 기출시된 SK텔레콤의 것과 동일하다.
또 3G, 와이파이, 블루투스 기능 및 음성·영상 통화 기능 및 신문·잡지·만화 등 다양한 서적을 읽을 수 있는 `리더스 허브`, 3차원 내비게이션 기능을 갖춘 `아이나비3D` 등 애플리케이션도 다수 탑재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경쟁사와 하드웨어에서 차이가 없기 때문에 고객 혜택을 더 드리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기기 가격은 거의 동일할 것으로 보이지만, 같은 요금제라도 (경쟁사 대비) 데이터 통화를 더 많이 주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출고가 및 요금정책은 12월 중순쯤 삼성전자와의 단말기 가격 협의가 끝나는 대로 출시와 동시에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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