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환구 기자
2010.08.09 10:02:09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코스피지수가 1780선을 회복하며 상승반전한 뒤 혼조 양상을 띄고 있다.
9일 오전 9시5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3포인트(0.1%) 오른 1785.58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시장을 비롯한해 시장 전체적으로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76% 오름세고, 코스피시장에서도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3% 가량 상승중이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매하는 프로그램에서 8거래일 연속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만기일을 앞두고 매물이 출회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대형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형주가 단기적인 `피난처`로 부각된 것.
알앤엘바이오(003190)와 한미홀딩스(008930), 금호산업(002990), 세원셀론텍 등의 중형주가 5% 이상 급등 중이며 동부정밀(012030), 경농(002100), 삼호개발 등의 소형주가 두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