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09.12.01 09:15:55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여행수요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여행주들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 호평까지 더해지면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대장주들의 강세가 특히 두드러진 모습이다.
1일 오전 9시11분 현재 하나투어(039130)는 전일비 2.7% 오른 4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투어(080160)는 2.47% 상승한 2만4900원으로 250일 신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롯데관광개발(032350)도 2%대 상승세를 기록중이며 자유투어(046840)와 참좋은레져(094850), 세중나모여행(039310)도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하나투어의 12월 예약자는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했고 1월 예약자는 18%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며 "특히 1월 예약자수가 늘어난 것은 수요 회복에 대한 확신을 강화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