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여성작가 3인방 "뮤지컬에 ON하다"

by노컷뉴스 기자
2008.03.03 10:15:21

뮤지컬 ''온에어'', 3/11~6/1,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1관


[노컷뉴스 제공] 전·현직 라디오방송 여성작가 3명이 만든 뮤지컬이 대학로에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심야 라디오프로그램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PD와 DJ의 로맨스와 코믹한 에피소드를 그린 창작 뮤지컬 '온에어'가 바로 그 작품.

대본을 쓴 유현수 작가는 MBC라디오 '정선희의 정오의 희망곡'을 맡고 있는 인기 라디오 작가이며, 프로듀서 신정화와 홍보 담당 이현희는 전직 라디오 작가다.

오랜 기간 라디오 방송에 몸담았던 3명의 여성 작가들이 의기투합한 '온에어'는 그만큼 라디오에 대한 애정과 웃음, 감동이 톡톡 터져 나온다.



여기에 머라이어 캐리 한국 공연과 신화, 세븐, 이승환 등 수많은 인기가수의 콘서트를 연출하면서 한국 최고의 쇼 프로듀서로 평가받는 김형중 PD가 연출을 맡고, 스타 안무가 홍영주와 가수 출신 스타일리스트 김준희 등 한국의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재능 넘치는 스태프들이 참여해 감각적이고 세련된 무대를 선보인다.

'헤드윅'의 송용진과 인기그룹 '쥬얼리' 출신의 조민아, '루나틱'의 개그우먼 김효진 등이 출연해 '난 괜찮아', '배반의 장미' 등 90년대 이후 히트곡들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매 공연마다 한 명씩 출연하는 인기가수, 배우, DJ 등 스타 까메오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열리는 콘서트는 관객을 위한 특별 보너스다. 오는 11일부터 6월 1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