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전상장’ 듀켐바이오, 공모가 대비 56%↑

by이정현 기자
2024.12.20 09:14:08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시장에 이전상장한 듀켐바이오(176750)가 공모가 대비 강세로 거래되고 있다.

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듀켐바이오는 공모가(8000원) 대비 56.88%(4550원) 오른 1만255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한때 1만4100원까지 오르는 등 강세다.



듀켐바이오는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Αβ)의 침착 정도를 확인하는 PET-CT 검사에 쓰이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을 생산하는 회사다. 뉴라체크는 독일 LMI가, 비자밀은 GE헬스케어가 개발한 진단제로, 양사로부터의 기술이전을 통해 현재 듀켐바이오가 국내 생산을 전담하고 있다.

공모자금으로는 치매진단제 추가 증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듀켐바이오의 생산능력(CAPA)은 연간 9만 도즈에 불과해 최대 예상 수요인 1000만 도즈에 못미치는 만큼, 오는 2028년까지 12만 도즈를 추가 생산할 수 있도록 총 21만 도즈 규모의 시설로 증설하는 것이 목표다.